<문산-내포 구간 위치도. (사진=경기도)>
경기도 북부지역이 새롭게 마련된 교통 인프라로 인해 전환점을 맞이하고 있다. 민선8기 경기도 정책의 핵심 사업 중 하나인 대규모 개발 계획에 따라, 경기 북부지역 지방도 2곳이 개통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지역사회와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파주시 문산읍과 내포리를 잇는 359호선 문산~내포(2) 구간의 확장 작업이 완료되어, 곧바로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번 확장으로 4차선으로 넓혀진 도로는 앞서 개통된 문산~내포(1) 구간과 연계되어, 총 1.98km 길이의 향상된 도로망을 형성하며 지역 접근성 및 연결성을 대폭 강화했다.
<은현-봉암 구간. (사진=경기도)>
양주시 은현면과 봉암리를 연결하는 375호선 은현~봉암 구간도 오는 22일에 사용자들을 맞이할 준비를 마쳤다. 이전까지 좁고 굽은 길이던 해당 구간은 최근 완료된 확장 공사를 통해 안전성과 효율성이 크게 향상되었다.
경기북부 대개발 비전을 현실화하기 위해 시작된 이번 교통 인프라 확충 작업에는 약 247억 원의 예산이 배정되어 파주시와 양주시를 포함한 북서부 지역 주민들에게 보다 나은 물류 수송과 출근 시간 단축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것으로 전망된다.
<은현-봉암 구간 위치도. (사진=경기도)>
특별한 점은, 이번 조치가 파주LCD·월롱·선유·당동 산업단지 등 주요 산업 시설들의 물류 비용 절감 및 직원들의 출근 시간 단축뿐만 아니라, 서울~문산 고속도로 및 자유로와 같은 주요 도로망 접근성 강화와 인접 지역의 교통난 해소에도 상당한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따라서, 경기 북부지역에서 진행 중인 도로 네트워크 확장 사업은 단순한 교통 편익 초월하여, 주민들의 생활 질 향상 및 지속 가능한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되며, 이에 따라 관련 분야와 주민들 사이에서 큰 기대감이 모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