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주축이 되어 추진한 'K-콘텐츠 지식재산권(IP) 융복합 제작 지원' 사업의 결실이 오는 11월 14일부터 17일까지 스타필드 수원점에서 열리는 ‘킵(KIP) 페스타 : 루트 탐험’이라 명명된 행사를 통해 대중에게 공개된다.
‘케이(K)-콘텐츠 지식재산권(IP) 융복합 제작 지원’은 경기도가 2023년부터 추진한 사업으로 경기도 내 중소 콘텐츠 제작사들이 자신들의 우수한 지식재산을 기반으로 첨단 기술 및 다양한 장르와 산업과의 융복합을 통해 경쟁력 있는 성공 모델을 개발하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2023년에 본격적으로 시동을 건 해당 사업은 올해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네이버웹툰 등 국내 최고 수준의 지식재산권 보유 대기업 7곳과 함께 협력해 새로운 시각과 감각을 자극하는 12개의 융복합 콘텐츠를 최종 완성시켰습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실증 및 유통 기회 확대를 위한 신규 참여 업체 6곳도 소개된다.
‘킵(KIP) 페스타 : 루트 탐험’이라는 이름 아래 개막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에스에이엠지(SAMG) 엔터테인먼트, 네이버웹툰,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등에서 제공하는 인기 IP를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가 전시된다. 방문객들은 스타필드 수원점 내 마련된 네 개 구역에서 이러한 콘텐츠들을 직접 체험하며 즐길 수 있다.
특히, K-콘텐츠 IP 사업의 새로운 가능성을 탐색하는 중요한 계기로 자리매김하며, 관람객들은 각 전시 공간을 순차적으로 방문하면서 미션을 완수하고 다양한 경품을 얻는 이벤트에 참여할 기회를 가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오는 15일에는 스타필드 수원점 내 메가박스 영화관에서 열리는 성과 발표회를 통해 프로젝트 참여 중소 제작사들이 그들의 아이디어를 어떻게 시장에 선보였는지 들어볼 수 있습니다. 더 나아가 주요 파트너사 및 참여사와 비전 공유와 네트워크 구축의 시간도 마련될 예정이다.
강지숙 경기도 콘텐츠산업과장은 “이번 발표회는 단순히 콘텐츠 전시를 넘어 중소 콘텐츠제작사가 보유한 보석 같은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융복합 결과물과 대·중소기업이 함께 만들어낸 상생과 협업의 결과물 총 12개를 처음 소개하는 자리”라며 “경기도는 앞으로도 대기업과 중소 콘텐츠제작사와 함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K-콘텐츠의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삼각편대의 대형을 유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