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광연 하남시의회 의장이 공정언론 국민감시단이 주최한  ‘제5회 공정언론·행정 대토론회 및 공정한 언론과 행정을 위한 감시교육’ 개최를 축하하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사진=하남시의회)>

새로운 미디어 환경 속에서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 전달의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부각되는 가운데, 지역사회 내에서 언론의 역할과 책임에 대한 논의의 장이 펼쳐졌다.

공익 단체인 ‘공정언론 국민감시단’은 지난 7일 하남시청 본관 대회의실에서 ‘제5회 공정 언론·행정 대토론회 및 공정한 언론과 행정을 위한 감시교육’을 개최했다.

이날 금광연 하남시의회 의장은 ‘제5회 공정 언론·행정 대토론회’에 축사를 전달했다. 이와 함께 자리에 모인 국민감시단 임직원 및 하남 시민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이번 대회가 사회 내 공정한 언론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는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번 행사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시민들이 모여 언론과 시민 감시의 중요성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행사는 1부 ‘공정 언론과 행정을 위한 감시교육’와 2부 ‘제5회 공정 언론·행정 대토론회’로 나뉘어 구성됐다.

1부에서는 황예린 前아나운서가 기자로서의 역량 강화와 지역 내 보도 방법에 대해 깊이 있는 강연을 제공했다.

<'제5회 공정 언론·행정 대토론회' 행정 부문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공정언론 국민감시단)>

2부인 '제5회 공정 언론·행정 대토론회'에서는 현재 우리 사회가 직면한 언론 및 행정 분야 내 불공정 문제들을 심도 있게 다루었다.

참석자들은 지방 자치단체와 언론기관 사이 상호작용과 그 영향력에 대해 평가하며, 문제점 해결을 위한 제도적 개선안과 함께 시민 참여를 독려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한목소리로 의견을 모았다.

특히, 송인택 변호사와 안진걸 사회운동가 등 패널들은 가짜뉴스에 대한 처벌 강화 및 정직한 취재 활동 보호 필요성을 주장하며, 현재 상황 개선을 위해 구체적인 방안 모색을 촉구했다.

금광연 하남시의회 의장은 “그동안 언론과 행정에 대한 감시와 교육을 통해 올바른 정책과 결정을 이끌어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신 감시단 단원분의 노력에 진정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오늘 토론회 및 감시교육이 우리 사회의 공정함을 더욱 확립하는 중요한 자리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공정언론 국민감시단 관계자는 "시민기자단의 역할이 갈수록 중요해지는 만큼, 이와 같은 교육이 지속적으로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역 언론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는 다양한 교육과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행사를 계기로 감시단은 지방 언론과 지방자치단체의 관계를 보다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공정한 언론 환경을 만들기 위한 시민 교육 및 감시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공정언론 국민감시단 주관 아래 진행된 이번 대토론회는 국민 권익 보호라는 귀중한 목적 아래 많은 참석자로부터 지지를 받았으며, 앞으로도 공정하고 투명한 언론 문화 조성에 있어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