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충이 여주시장이 ‘제5회 공정 언론·행정 대토론회 및 공정한 언론 및 행정을 위한 감시교육’개최를 축하하고 있다. (사진=여주시)>
공익단체 ‘공정언론 국민감시단’이 주최한 ‘제5회 공정 언론·행정 대토론회’가 하남시청 대강당에서 열려, 지역 언론의 공정성과 책임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이날 이충우 여주시장은 축사를 전달, 단체의 활동을 치하하고 참석자들에게 격려를 보냈다. 그는 이번 대토론회가 언론과 행정의 공정성 인식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지난 7일 실시된 행사에는 지방 의회 의원, 법조인, 공무원, 시민 및 언론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언론의 역할과 시민 감시의 중요성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행사는 1부 ‘공정 언론과 행정을 위한 감시교육’와 2부 ‘제5회 공정 언론·행정 대토론회’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에서는 황예린 前아나운서가 기사 작성법 및 취재 역량 강화 방법에 대해 강연하였으며, 이를 통해 시민기자단과 시민 기자를 희망하는 참석자가 지역 내에서 보다 활발한 활동을 전개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
2부인 '제5회 공정 언론·행정 대토론회'에서는 현재 언론계와 행정 분야에서 나타나는 불공정 문제들에 초점을 맞추어 패널들이 열띤 토론을 펼쳤다. 참석자들은 지방 언론의 독립성 유지와 시민 참여 감시 필요성에 대해 한목소리를 내면서, 제도적 개선과 실질적인 감시 활동 강화를 시사했다.
<공정한 언론 및 행정을 위한 감시교육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공정언론 국민감시단)>
특히, 경기도 내 다수의 언론사 운영 상황 및 지방자치단체 보도 자료 배포와 광고 집행 기준 등 현재 문제점들에 대한 비판적 시각도 제기됐다.
패널로 참여한 송인택 변호사와 안진걸 사회운동가는 악의적 가짜뉴스 처벌 필요성과 함께 정말로 열심히 취재하는 기자들에 대한 보호 필요성을 강조하며 현재 상황의 개선 방안 모색을 주장했다.
이충우 여주시장은 "그간 공정언론 국민감시단은 가짜뉴스 퇴출과 투명한 사회 구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왔다"라며, “이런 활동으로 바른 언론의 역할과 공정한 행정에 대한 인식을 키우고 우리 사회를 보다 더 건전하고 투명하게 만드는 최고의 밑거름이 되리라 확신한다”라고 전했다.
공정언론 국민감시단 관계자는 "시민기자단의 역할이 갈수록 중요해지는 만큼, 이와 같은 교육이 지속적으로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역 언론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는 다양한 교육과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행사를 계기로 감시단은 지방언론과 지방자치단체의 관계를 보다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공정한 언론환경을 만들기 위한 시민 교육 및 감시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