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계원고등학교 학생들 및 지역 주민들이 '마을과 함께하는 과학한마당'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퇴계원고등학교는 “마을과 함께하는 과학한마당”을 개최해 지역 주민들과 학생들이 함께 과학을 배우고 즐길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한다.
이번 행사는 구리·남양주 지역의 학생들과 주민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과학 체험활동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과학적 사고와 탐구 정신을 함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지난 8일 진행된 ‘야간 천체관측 프로그램(1부)’에는 16가족 58명이 참여해 달, 토성, 목성 등 다양한 천체를 관측하며 우주의 신비를 직접 체험했다.
한 참가자는 “토성의 고리를 망원경으로 보는 순간이 가장 기억에 남았고, 별자리 이야기를 들으며 우주의 신비로움에 더욱 빠져들었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오는 11월 23일(토)에는 색이 변하는 레모네이드 만들기, 라바램프 제작, 풍력자동차 실험 등 다채로운 ‘융합과학 부스 체험(2부)’이 준비되어 참가자들이 직접 실험하며 과학 원리를 쉽고 재미있게 배우고, 창의력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마을과 함께하는 과학한마당은 사전 온라인 신청을 통해 참가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퇴계원고등학교 홈페이지와 공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퇴계원고등학교 류재현 교장 선생님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과학문화 저변을 확대하고, 학생들이 창의적인 사고와 과학적 탐구 능력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며, “과학중점학교로서 앞으로도 다양한 과학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사회와 소통하고, 과학적 소양을 넓혀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