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관호 한국우편사업진흥원장(왼쪽 첫 번째)과 김기웅 서천군수(가운데), 곽영권 서천우체국장(왼쪽에서 세 번째)이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우편사업진흥원)>
한국우편사업진흥원이 서천지역의 우수제품 온라인 판매 증진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이는 지역 경제 활력의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하고자 하는 움직임의 일환으로, 우정사업본부 산하 기관인 한국우편사업진흥원(원장 송관호)은 지난 25일 서천군 및 서천우체국과 상호 협력의 약속을 담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한국우편사업진흥원 송관호 원장, 서천군수 김기웅 군수, 서천우체국 곽영권 국장이 참석한 가운데 민간 및 정부 부문 간 긴밀한 파트너십 구축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여주었다.
체결된 업무협약에 따르면, 세 기관은 향후 서천지역에서 생산되는 우수제품의 온라인 유통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해당 제품들의 인지도와 판매량 증대를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우체국쇼핑몰 내에 서천군 전용 브랜드관을 신설하고, 할인 프로모션 및 기타 마케팅 활동 진행, 입점 설명회 및 판매 교육 등이 포함된다.
이에 따라 소비자들은 전국 어디서나 우체국쇼핑몰 접속 및 우체국과 우편 고객센터를 통해 이러한 지역 우수 제품들을 보다 손쉽게 구입할 수 있게 되면서 서천지역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크나큰 이익으로 돌아갈 것으로 예상된다.
송관호 원장은 이번 협력이 “서천군 지역 상품들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국내외 소비자들 사이에서 이들 제품의 수요를 증가시켜 지역 농수산물의 경쟁력 강화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출했다.
이어 “양 기관과 긴밀한 협조 하에 지역 경제 발전과 용기 있는 사업가들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