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중소기업중앙회 여의도회관에서 열린 ‘2024년 동반성장 주간 기념식’에서 인천국제공항공사 송춘호 팀장(사진 왼쪽에서 두 번째)이 동반성장 유공포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을 수상한 후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인천국제공항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중소기업과의 상생 협력 노력을 인정받아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두 개 분야에서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는 공사의 동반성장 및 항공산업 기술 국산화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이 결실을 맺은 성과로 평가된다.
27일, 공사는 ‘2024년 동반성장 주간' 행사의 일환인 ’구매조건부 신제품 개발사업 유공포상'과 '동반성장 유공포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상행사는 중소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신제품 개발 및 상생협력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개인이나 단체를 시상하는 자리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중소기업과의 공동 연구개발(R&D)을 통해 항공산업의 주요 기술 국산화를 추진하며, 국내 기술 역량 강화에 앞장서 왔다. 특히 연구개발 전담조직을 구성하고, 구매조건부 연구개발을 공동으로 추진해 항공분야 기술 자립도를 크게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공항 인프라를 중소기업의 신기술 테스트베드로 제공하며, 실질적인 기술 검증과 혁신을 지원해왔다.
공사는 중소기업의 ESG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 중소기업이 지속 가능한 경영을 실현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더불어 해외 박람회 부스 공동 운영을 통해 중소기업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항공산업에서의 국내 기업 경쟁력을 세계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공항 상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근로 환경 개선과 인력난 해소를 위한 노력도 공사의 중요한 공로로 꼽힌다. 이를 통해 지역 경제와 중소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함께 도모하고 있다.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이번 표창은 공사의 상생 협력 노력이 결실을 맺은 매우 뜻깊은 사례”라며, "앞으로도 인천공항의 인프라를 신기술 테스트베드로 제공하고, 중소기업과의 해외사업 동반 진출 등 동반성장을 위한 노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앞으로도 중소기업 지원 정책과 협력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하며 항공산업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