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소방대원이 홀몸어르신 가구에 방문해 자동소화 멀티탭을 배부하고 사용법 등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하남소방서)>
하남소방서가 겨울철 화재안전대책의 일환으로 오는 11월부터 12월까지 두 달간 재난취약가구를 대상으로 한 1:1 방문 소방서비스를 제공한다.
하남소방서는 다른 계절에 비해 화재 발생 빈도와 피해가 높은 겨울철,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다양한 예방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런 상황 속 주거용 비닐하우스나 65세 이상 홀몸어르신 가구 등 화재 발생 시 큰 피해가 예상되는 재난취약가구에 대한 안전관리가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따라 하남소방서는 의용소방대원들과 함께 해당 가구를 직접 방문하여, 콘센트 내부에 불꽃이 발생하면 자동으로 소화약제가 터져 초기 화재 진압이 가능한 '자동소화 멀티탭'과 콘센트에 부착할 수 있는 '소화약제패치'를 배부한다.
또한 전기장판 등 화재 위험 제품의 안전사용 방법, 화목보일러 관리방법, 소화기 및 화재경보기 사용법 등을 안내하며 시민들이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최덕호 서장은 “겨울철 가장 따뜻한 것은 안전”이라며 “화재예방 등 안전관리 사각지대 없는 따뜻한 하남시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