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원 경기도당위원장을 비롯한 위원 등이 발대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위원장 김승원) 청년위원회가 1일 공식 출범했다.
경기도당 대회의실에서 열린 발대식은 김승원 경기도당위원장을 비롯해 전용기 국회의원, 모경종 전국청년위원장, 조은주 경기도당청년위원장 등 100여 명의 청년당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청년위원회는 ▲청년위원회 광역기능 정립 ▲청년 피지털(physi+tal) 시대 기반 구축 ▲청년당원 주권시대 구현 등이 포함된 전략을 발표했다. 청년위원회는 이를 통해 청년당원이 주도적으로 활동하며 향후 지방선거와 대선 승리를 이끌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김승원 위원장은 발대식 인사말에서 "윤석열 정권은 공정과 상식을 외치며 집권했으나, 청년을 혼란과 갈등에 빠지게 하고 대한민국 미래마저 위협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청년은 미래가 아닌 현재이자 이 나라의 진정한 주인"이라며 청년위원회의 역할을 강조했다.
조은주 청년위원장은 경기도 청년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대한민국 청년 4명 중 1명이 경기도에 살고 있는 만큼, 경기도 청년의 변화가 곧 대한민국 청년의 변화로 이어진다는 책임감으로 청년위원회를 이끌겠다"고 말했다. 또한 "엄중한 시기 경기도 청년당원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고, 변화를 주도하는 청년위원회 활동을 활발히 펼쳐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