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재 하남시장이 '2024 국민행복민원실 인증 기념 현판식'에서 기념사를 전하고 있다. (사진=하남시)>
하남시가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열린 '2024 국민행복민원실 인증 기념 현판식'에서 그 명성에 걸맞은 민원 서비스를 시민에게 제공할 것임을 공언했다.
2일 이현재 하남시장은 진행된 현판식에서 금광연 하남시의회 의장과 오장섭 시민참여혁신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20여 명의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이러한 다짐을 밝혔다.
이 자리에서 이 시장은 "국민행복민원실 인증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민원인 중심의 환경 구축 및 맞춤형 편의 제도를 개발한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라고 평가하며, 하남시가 꾸준히 노력해 온 점을 강조했다.
하남시는 공간 배치와 서비스 실태, 체험 및 만족도 조사 등 다양한 지표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국민행복민원실로 선정됐다. 특히 민원 환경 개선과 디지털 전환 작업이 크게 기여한 바 있다. 예를 들어, 효율적 공간 재배치와 취약 계층을 위한 전용창구 운영 등이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올해 도입된 디지털 민원 안내 태블릿 PC 설치와 작은 도서관 운영 등도 주목할 만하다. 아울러 복합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 ‘민원처리 팀장 책임상담제’와 ‘핑퐁 민원’ 해결에 나선 ‘민원처리 추진단’ 운영도 주요 성과 중 하나로 꼽혔다.
이 시장은 "국민행복민원실 인증기관 선정에 자만하지 않고, 순번 대기 시스템 구축 같은 신규 프로젝트로 전국 최고 수준의 서비스 제공에 매진하겠다"고 약속함으로써, 하남시의 앞으로의 방향성을 분명하게 밝혔다.
한편, 국민행복민원실 인증은 우수한 민원서비스 제공 기관에 부여되는 것으로, 3년간 유효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