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농식품을 라이브커머스에서 판매하고 있다. (사진=양평군)>
양평군(군수 전진선)이 5일 농가현장에서 라이브커머스를 활용한 농식품 판매 방송을 진행하며 새로운 유통 판로를 열었다.
이번 방송은 모바일 플랫폼과 현장 제작 방식을 결합해 시간과 장소의 제약을 최소화하고 간소화된 장비로도 고품질 방송을 제작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군과 주식회사 그립컴퍼니의 협력으로 이루어진 이날 방송에는 양평군의 ‘농식품가공 전문가 라이브커머스 심화 교육’을 이수한 우수 교육생들과 전문 쇼호스트들이 참여했다.
교육생들은 그간 진행된 1대1 맞춤형 교육을 통해 제품별 판매 기획, 홍보 디자인, 스마트스토어 관리 등 다양한 실무 능력을 습득했다. 실제 방송에서는 교육을 통해 익힌 실력을 발휘하며 실질적인 판매 경험을 쌓을 기회를 가졌다.
방송에는 ▲마루터치즈 ▲광이원 ▲초필당 등 양평군을 대표하는 3개 업체가 참여해 각자의 제품 생산 현장을 배경으로 실시간 방송을 진행했다. 소비자와 직접 소통하며 제품의 특징과 가치를 소개했으며, 특히 양평군 기업들이 유지해 온 청렴한 정신과 정직한 생산 과정을 공개해 신뢰를 더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이번 라이브커머스는 가공농업인들에게 새로운 판로를 제공함과 동시에 양평군의 우수 농식품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현장의 생생함과 제품의 가치를 소비자들에게 전달해 신뢰받는 지역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양평군은 앞으로도 지역 농식품 가공업체의 성장과 유통망 확대를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