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 회원과 관계자들이 한국도예고등학교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이천교육지원청)>
‘2024 유네스코 교육의 미래 국제포럼’이 경기도교육청에서 진행됐다. 지난 3일 해외 인사 200여 명이 유네스코의 교육 담론을 실천하고 있는 경기교육 현장을 방문했다.
경기도교육청은 2021년 발행된 유네스코 교육의 미래 보고서와 2024 경기교육정책과 관련된 4개 주제를 선정하고, 이와 관련해 교육활동이 우수한 학교와 교육기관 등 10곳을 선정해 방문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10개 학교 중 전문적인 직업교육의 특색있는 교육과정 운영교로 이천의 한국도예고등학교가 선정됐으며, 세계에서 모인 유네스코 회원 중 14개국 20여 명의 회원들이 한국도예고등학교를 방문해 교육과정, 수업 참관, 교육환경과 시설 등을 살펴보고, 급식을 체험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도예고 유성욱 교장은 “학교의 설립 목적 및 현황 설명과 더불어 본교의 교육과정, 교육환경과 시설, 다양한 수업 장면들을 살펴보시고 궁금하신 점은 질의를 통해 교육적 교류가 이뤄지는 유익한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라며 방문단을 환영했다.
<유네스코 회원이 이천 한국도예고등학교에 방문했다. (사진=이천교육지원청)>
오전부터 점심시간까지 진행된 방문 행사에는 이천교육지원청 김은정 교육장과 장학사, 경기도교육청 장학사 및 관계자들도 함께 참관했다.
해외 인사들은 한국도예고등학교의 교육환경과 시설, 학생 실습작품, 교과별 다양한 수업 참관을 통해 교육과정 운영을 살펴본 후 “특별한 학교, 특별한 시설, 특별한 학생과 선생님들의 열정에 감동을 많이 받았다”, “덕분에 좋은 에너지를 많이 받고 간다”, “감동과 행복이 가득한 체험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국도예고등학교는 이번 경기교육 현장 방문을 통해 경기 공교육 시스템을 세계에 알리고 국제교류 협력을 더욱 확대하고자 노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