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청 전경. (사진=송세용 기자)>
하남시가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23년 지역사회보장계획 시행결과」 평가에서 개청 이래 최초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지역사회보장 분야에서 큰 성과를 거뒀다.
보건복지부는 2015년부터 매년 전국의 광역 및 기초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과 이행, 지역사회보장 발전 기여도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 지자체를 발표하고 있다.
지역사회보장계획은 4년 단위로 수립되는 중장기 법정계획으로, 매년 연차별 시행계획을 통해 지역 특성과 주민 욕구를 반영한 실질적인 사회보장 정책을 이행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시는 이번 평가에서 지역사회의 환경 변화를 면밀히 분석하고 이를 사업에 체계적으로 반영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주민들의 욕구를 반영해 계획을 수립하고, 이행 과정을 면밀히 모니터링한 노력과 접근법이 주요 성과로 꼽혔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지역 주민의 사회보장 욕구와 복지 자원을 고려한 실효성 있는 정책 추진과 민관협력을 강화한 점이 이번 수상의 주된 배경”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의 참여와 협치를 통해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하남시는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복지 정책을 통해 시민들에게 신뢰받는 도시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