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청. (사진=송세용 기자)>
광주시가 폭설로 인한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대설 피해 기업 지원 창구’를 운영하며, 지난 6일까지 총 140건 이상의 피해 사례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 창구는 폭설로 인해 발생한 피해 현황을 정확히 파악하고, 신속한 행정적 대응을 위해 시청 기업지원과에 설치됐다. 이를 통해 민원 및 피해 신고 접수뿐만 아니라 경영 자금지원 정책 안내와 애로사항 상담 등 종합적인 지원이 이루어지고 있다.
시는 SNS와 지역 협조망을 활용해 아직 접수되지 않은 추가적인 피해 사례를 적극적으로 확인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모든 피해 기업들이 적절한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행정적 노력을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이번 대설뿐만 아니라 동절기 동안 자연 재난으로 인한 추가적인 피해 발생 시에도 효율적인 대응이 가능하도록 ‘대설 피해 기업 지원 창구’를 동절기 종료 시까지 지속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피해를 입은 관내 기업들이 빠르게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신속하고 원활한 접수를 독려했다.
한편, 대설로 인한 피해 신고는 오는 13일까지 가능하며, 확인된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은 재해 중소기업 확인증 발급이 가능하다. 이 확인증을 발급받은 기업은 경기신용보증재단의 특별 경영 자금을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 기한은 12월 26일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