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이 고등학교 1, 2학년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대학 진학을 지원하기 위한 대입진학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26일부터 28일까지 의정부와 성남에서 진행될 예정으로 26일과 27일 경기도교육청 북부청사(의정부)에서, 28일 가천대학교(성남) 예음홀에서 각각 열린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대입전형 특강, 1:1 대입진학 상담, 대학생 학습 지원(코칭 및 멘토링) 등이 운영된다.
28일 가천대에서 진행되는 대입전형 특강에서는 경기도 대입 진학지도 대표 강사가 2025학년도 수능 분석 및 수능 대비 학습 전략, 2026학년도 대학입학 전형 분석 및 주요 사항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1:1 대입진학 상담은 26일부터 28일까지 이뤄지며,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상담교사단이 참여한다. 상담 내용은 학생부 분석을 통한 대입진학 상담, 지원 가능 대학 및 학과 안내, 대학입시 준비전략 등이다.
26일과 27일에 운영되는 대학생 학습 상담에서는 현직 대학생 멘토들이 고등학생들에게 학습 습관 및 생활 방법, 대학 전공 및 대학 생활 안내, 대입 진학을 위한 자기주도성 확립 지원 상담 등을 제공한다.
참가 인원은 프로그램별로 제한되어 있다. 대입전형 특강은 선착순 550명, 1:1 대입진학 상담은 사전 선착순 신청자 460명, 대학생 학습 상담은 선착순 180명을 대상으로 각각 진행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고1, 2학년 학생과 학부모는 10일부터 15일까지 지정된 누리집(goe-jinhakexpo.co.kr)에서 사전 신청할 수 있다. 1:1 대입진학 상담은 1인당 40분이 배정되며, 상담 시 모의고사 성적표와 학교생활기록부를 지참해야 한다.
경기도교육청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학생과 학부모에게 최신 대학 입학 정보를 제공하고, 맞춤형 상담을 통해 사교육 의존도를 낮추며 공교육의 신뢰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성진 경기도교육청 진로직업교육과장은 "이번 행사는 2026학년도 대입전형을 앞두고 도내 고등학생과 학부모에게 정확한 대입 진학 정보를 제공하고 진학지도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공교육 차원에서 양질의 대입 진학지도와 상담이 이뤄질 수 있도록 도교육청을 중심으로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