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용 하남시체육회장과 이현재하남시장을 비롯한 시상식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사진=김은준 시민기자)>
하남시 체육회가 주최한 2024 미사한강리그가 12월 7일 개인상 시상을 끝으로 8개월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리그는 지난 3월 개막해 11월까지 진행됐으며, 총 61개 팀이 참가해 한강변을 뜨겁게 달구었다.
리그는 주말을 활용해 토요리그 27팀과 일요리그 34팀으로 나뉘어 펼쳐졌으며, 하남시 체육회는 우승팀과 준우승팀에 트로피와 시상금을 전달하고 그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또한, 개인 기록상 시상을 통해 선수들의 열정과 실력을 치하하며 동호인 야구의 화합을 다졌다.
<최진용 하남시 체육회장이 리그를 마친 선수들에게 격려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사진=김은준 시민기자)>
최진용 하남시 체육회장은 "큰 사고 없이 리그를 마무리할 수 있어 감사하다"며, "운동장이 그린벨트 지역에 위치해 제약이 많지만, 올해의 경험을 바탕으로 내년에는 더 나은 환경에서 리그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현재 하남시장 역시 리그의 성공적인 운영에 함께한 모두에게 감사를 전하며 "코로나로 인해 어려움이 있었지만 이제 정상화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한, "시 차원에서 운동장 문제를 지속적으로 보완하며 동호인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번 리그에서는 안전망 설치, 기록실 환경 개선, 판독 시스템 도입, 덕아웃 냉장고 설치 등 여러 가지 시설 보수가 이루어졌다. 특히 운동장 관리와 물탱크 설치를 통해 쾌적한 환경을 조성한 것이 동호인들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한 참가자는 "올해는 이전과 비교해 확연히 좋아진 환경에서 경기를 즐길 수 있었다"며, "체육회의 노력에 감사하며 앞으로도 리그가 발전하길 응원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