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도슨트 및 관계자들이 응급 상황 능력 향상을 위한 안전교육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남양주시)>
남양주시가 시민 도슨트들을 대상으로 응급 상황 대처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안전 교육을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9일 남양주소방서의 지원을 받아 ‘REMEMBER 1910 역사체험관’에서 진행됐다.
교육 과정에서 참가자들은 전문 강사의 지도 아래 심폐소생술(CPR)과 심장제세동기(AED) 사용법 등 핵심적인 응급대처 기술을 실습했다. 이는 위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적절한 대응을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교육에 참여한 한 시민은 "응급처치 기술을 직접 배우고 체험하며 초기 대응의 중요성을 체감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응급상황 발생 시 주저 없이 시민을 도울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남양주시는 'REMEMBER 1910 역사체험관'의 운영을 위해 11명의 시민 도슨트를 활용하고 있다. 이들은 방문객들에게 눈높이에 맞는 역사 해설과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또한, 시는 해당 시설의 컨퍼런스룸과 미디어홀 등 일부 공간을 시민들에게 대관하고 있어, 다양한 용도로 활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