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가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 후 첫 번째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사진=이천시)>
이천시(시장 김경희)는 지난 11일 시청 1층 대회의실에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 후 첫 번째 정기회의를 개최하며, 아동친화적 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이날 회의에는 추진위원회·아동권리 옴부즈퍼슨·실무추진단 위원 등 총 25명이 참석해 아동 정책의 비전을 공유했다.
회의는 엄진섭 부시장의 주재로 진행됐으며, 신규 추진위원 위촉식과 함께 2024년 아동친화도시 추진 경과보고, 아동참여위원회의 정책 제안 이행 실적 발표, 4개년 중점사업 계획 등이 논의됐다.
엄진섭 부시장은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은 모든 위원들의 헌신과 노력이 만들어낸 값진 성과”라며, “아동들의 목소리를 정책에 적극 반영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이번 회의가 이천시가 아동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임을 강조했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아동참여위원회가 제안한 정책들의 구체적 이행 실적이 공유되며, 아동의 의견이 실제 시정에 반영되고 있음을 확인했다. 아동참여위원회는 아동의 생활 안전, 여가 공간 확대, 교육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제안을 내놓아 정책 수립 과정에 참여하고 있다.
한편, 이천시는 앞으로도 아동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아동참여위원회 활동을 확대하고, 다양한 아동 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유니세프 인증을 발판 삼아 아동이 행복한 도시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