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준 시장이 '수원페이'와 관련한 민생경제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수원시)>
수원시(시장 이재준)는 내년 한 해 동안 지역화폐 ‘수원페이’의 인센티브 할인율을 기존 6%에서 10%로 확대하고, 충전 한도를 30만 원에서 50만 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12일 밝혔다.
설·추석 명절에는 인센티브 할인율을 20%까지 늘려 민생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방침이다.
이재준 시장은 이날 집무실에서 열린 ‘긴급 민생경제 현안 소통을 위한 비상대책 간담회’에서 수원시의회 이재식 의장, 김정렬 부의장, 상임위원장 등과 함께 민생경제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간담회에서 수원시와 수원시의회는 지역화폐 수원페이의 인센티브 확대를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재준 시장은 “최근 정치·사회적 불안과 경제 위기가 지역경제 전반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의회와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실효성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수원시는 수원페이 확대 정책을 통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며, 내수 진작과 지역경제 회복을 목표로 민생경제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