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가 2024년 여가부 청소년정책 우시지자체로 선정됐다. (사진)>
구리시(시장 백경현)는 12일 여성가족부 주관 ‘청소년정책 우수지자체 정부포상 전수식’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하며 청소년 정책의 모범적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는 지난해 여성가족부장관 표창에 이어 올해 거둔 성과로, 구리시 청소년 정책의 지속적인 혁신이 주목받은 결과다.
이번 수상은 구리시가 ‘디지털 시대, 청소년 구리 주in(주도성·주체성)’이라는 비전 아래 다양한 청소년 성장지원 정책을 성공적으로 추진한 점이 높이 평가되었기 때문이다. 특히 청소년들의 목소리를 반영한 정책 수립과 실질적인 지원이 돋보였다.
구리시는 청소년 성장 인프라 확충과 맞춤형 지원 확대를 목표로 「구리시 청소년 기본조례」 제정과 중장기 청소년정책 계획(2023~2027년)을 수립했다. 또한 청소년들이 디지털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구리시청소년문화의집’을 건립하고 자유로운 청소년 활동 공간인 ‘우주in(우리가 주인)’을 조성했다.
주요 추진사업으로는 이용시설 접근이 어려운 지역에 찾아가는 청소년수련관 운영, 4개 시·군 청소년 교류사업 확대, 위기 청소년 지원을 위한 안전망 구축, 보편정책지원금(입학지원금, 생리용품 지원 등) 확대, 청소년진로직업체험센터 운영 등 청소년의 주도적 성장을 지원하는 사업을 다양하게 펼쳤다.
이날 전수식에서는 구자원 평생학습과장이 구리시의 특화 청소년 정책 사례를 발표하며 전국 지자체와 정책 성과를 공유했다. 청소년 정책 실현을 위한 구리시의 노력과 다양한 시도가 청소년들의 주도적 활동과 자립을 돕는 모범사례로 평가받았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이번 수상은 청소년과 시민들이 함께 만들어낸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행복하고 주도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맞춤형 정책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리시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청소년들의 요구를 반영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모두가 행복한 청소년 친화도시로 도약하겠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