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시장 방세환)는 오는 17일부터 18일간 ‘2026~2027 경기도 종합체육대회 슬로건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경기도 종합체육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고, 도민 화합과 열정을 담아낼 대표 슬로건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전의 주제는 경기도 종합체육대회의 역동성과 상징성을 표현하면서 시정 비전인 ‘희망찬 변화, 행복도시 광주’를 담아내는 문구다. 20자 이내로 문구를 작성하면 되며,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응모작은 3차에 걸친 심의를 통해 최종 선정되며, ▲최우수상 1건(50만 원) ▲우수상 2건(각 30만 원) ▲장려상 2건(각 15만 원) ▲참가상 20건(모바일 상품권)을 수상한다. 

이번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슬로건은 2026~2027 경기도 종합체육대회를 대표하는 상징물로 활용된다. 대회 행사·캠페인 운영뿐만 아니라 시정 홍보 물품 제작 등 다양한 홍보 활동에 적용될 예정이다.

방세환 광주시장은 “경기도 종합체육대회는 도민이 하나 되는 화합과 결속의 장”이라며, “경기도를 빛낼 참신하고 의미 있는 슬로건이 나올 수 있도록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광주시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최종 선정된 슬로건을 바탕으로 공식 상징물 및 디자인 개발 용역에 내년 1월부터 착수한다. 개발 항목에는 엠블럼(대회 마크), 마스코트, 포스터, 슬로건 등 기본 10종과 홍보탑, 안내판, 가로기 등 응용 6종이 포함된다.

한편, 확정된 상징물과 디자인은 체육대회의 다양한 홍보 활동에 활용되며, 광주시의 문화와 체육이 어우러진 역동적인 이미지를 전국에 널리 알릴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