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충우 시장을 비롯한 관계 부서장들이 '여주시 대중교통체계 개편 용역' 착수보고회에 참석해 보고 받고 있다. (사진=여주시)>
여주시가 13일 ‘여주시 대중교통체계 개편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하며 대중교통 개선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용역은 시내버스 배차간격 문제, 다계통 노선 운행, 운수업체 적자 보전 예산 증가 등 현재 대중교통의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종합적인 개편 방안을 마련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여주시는 대중교통 이용량, 승강장 승하차 인원 등 다양한 교통 데이터를 활용해 현황을 면밀히 분석하고 지역 실정에 맞는 시내버스 노선 개편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개편안에는 기존 시내버스 노선 개편과 연계한 똑버스(DRT) 활성화 방안이 포함될 예정이다. 이는 교통 소외 지역의 접근성을 높이고, 대중교통의 효율성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으로, 여주시 전반의 대중교통 체계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5년 상반기에는 대중교통 현황에 대한 전반적인 현장 조사와 분석을 실시하며, 대중교통 이용객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기 위해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시민들과의 소통을 기반으로 개선안을 마련한 뒤, 하반기에는 시범 권역 선정 및 운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충우 여주시장은 “이번 용역 조사를 통해 대중교통 문제의 근본적인 원인을 파악하고, 시내버스 노선 개편과 교통 소외 지역 내 똑버스 확대 도입 등 관내 대중교통을 전반적으로 개선하고자 한다”며, “여주 시민들에게 더 나은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