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서역세권 도시개발사업 가상 조감도
[공정언론뉴스]여주시가 경기공공기관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능서역세권에 경기주택도시공사(GH) 이전 대상지를 확보하고 본격적인 유치 경쟁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여주시가 지난 해 9월 21일에 착공한 능서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은 현재 도시개발법상 환지방식의 사업으로 진행하고 있는 체비지로 경기주택도시공사(이하 GH)가 들어설 최적의 장소라고 자체 평가했다.
능서역세권 도시개발사업 구역 내 유통시설용지는 준주거용지, 도시지원시설, 유통시설용지로 현재 토지이용계획을 변경 중에 있으며, 도시지원시설 및 유통시설용지는 도시개발법 제28조제1항4조에 의거 체비지로 지정돼 있다.
이 체비지는 환지계획으로 진행되는 사업에 대해 도시개발 조성공사에 필요한 경비를 충당하기 위한 토지로 개발하고자 하는 사업자 혹은 공공기관 등에게 매각할 수 있다.
지정된 체비지는 GH에 매각이 가능하며, 입주예정 필지는 토지용도 및 계획상 GH가 입주하기 좋은 필지로 토지 수용 방식이 아닌 토지를 토지로 돌려주는 환지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여주시는 능서역세권을 이전 대상지로 선정했을 때의 비용과 강점에 대해서도 자신감이 있다고 전했다.
공급가액이 ㎡당 1백만 원인 대상지 대지면적은 11,318㎡로 약 113억 원으로 저렴하며 이전 대상지가 세종대왕릉역에서 600m 위치에 있어 현 GH 본사가 분당선 매탄권선역에서 900m 위치에 있는 것보다 거리가 가깝다.
무엇보다도 가장 중요한 점은 개발시 각종 토지개발에 따른 인허가 비용과 전기, 가스, 수도, 오수 등 기반시설비용 설치에 따른 부담금이 전혀 없다는 것이다.
특히 도시개발사업 추가 용지 내에 경기행복주택, GH기본주택 조성이 가능해 GH가 지향하는 역세권 위주 고밀도 압축개발 및 친환경 개발을 할 수 있는 최적의 요건을 갖추고 있다.
아울러 여주시는 GH를 유치할 경우, 신사옥 건립 동안 업무를 볼 수 있는 임시공간으로 여주도심에 있는 여주시청 별관인 영무빌딩을 개보수해 활용할 수 있는 방안도 마련했다.
이전 대상지와 임시공간은 불과 5km내외로 가까운 거리에 있으며 모두 경강선 내 역세권으로 교통 등 각종 인프라도 갖추고 있다.
또한 현 경기주택도시공사 본사와 경기도청 광교 신청사 등과도 50분 내 이동이 가능하고, 4개 고속도로, 8개 IC가 있는 사통팔달 교통망으로 수도권은 물론 전국 어디와도 쉽고 빠르게 연결되는 교통의 최적지다.
현재 추진 중인 강남~여주 연결하는 GTX-D가 유치되고 확정된 여주~원주 간 전철 복선화 등이 완료되면 보다 더 편리한 대중교통 요지로서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
여주시는 GH 유치가 각종 규제로 수도권 개발대상에서 제외됐던 여주시에 주는 특별한 보상을 기대하면서, 여주시민 노력과 희생으로 지켜온 자연환경이 쾌적하고 생태적 정주환경을 덤으로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