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시장 이재준)가 민간일자리 연계를 지원하는 ‘2025년 수원형 성장-업 일자리사업’에 참여할 시민 49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수원형 성장-업 일자리사업’은 시민들이 공공부문에서 실무 경험을 쌓고 직업 역량을 강화하여 민간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수원시는 이를 통해 취업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36개 프로젝트(21개 부서)를 통해 추진되며, 일자리 카운슬러, 일자리 발굴단 운영, 창업지원 컨설턴트, 새빛하우스 집수리 지원 코디네이터, 미술관 홍보디자이너, 수원컨벤션센터 임대마케터 등 다양한 직무를 포함한다.
참여하는 시민들은 각 분야에서 실무 경험을 쌓고 경력을 축적해 민간 일자리로 취업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특히, 수원시는 공공기관·단체와의 컨소시엄을 통해 분야별 전문성과 직업 연계성을 강화해 참여자들이 보다 질 높은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설계했다.
모집 일정은 사업 담당 부서별 채용 계획에 따라 2024년 1월까지 진행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수원시 홈페이지 검색창에서‘수원형 성장-업 일자리사업’을 검색해 모집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선발된 인원은 2024년 1월부터 11월까지 최대 10개월 동안 근무하며, 수원시 생활임금(1시간당 1만 1,290원)을 적용받는다.
시 관계자는 “이번 수원형 성장-업 일자리사업은 시민들이 공공부문에서 실무 경험을 통해 직업 역량을 키우고 민간 일자리로 취업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프로그램”이라며 “질 높은 공공일자리를 통해 더 많은 시민이 경력을 쌓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