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우회 12월 월례회. (사진=경기도의회)>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더불어민주당, 시흥3)은 지난 20일 아주대학교 연암관 대강당에서 열린 ‘2024 12월 기우회’를 12조 대표로 주관하며, 지방자치의 중요성과 도민 삶의 안정성을 강조했다.
김 의장은 인사말에서 “헌정사상 세 번째 탄핵 정국으로 대한민국은 큰 혼란을 겪고 있다”며, “이 혼란을 극복하고 도민 삶의 안정성을 지키기 위해 지방자치가 강력한 방어선 역할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기우회 회원들의 통찰과 지혜는 경기도와 대한민국이 희망을 만들어가는 데 중요한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경기도의회는 경기도와 경기도교육청과 협력해 도민을 지킬 강인한 지방자치의 울타리를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행사에는 김동연 경기도지사를 비롯해 주요 기관장과 기업 대표들이 참석해 도정 및 의정 현안, 그리고 지역발전 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지방자치의 역할과 공공 정책의 지속 가능성을 주제로 한 논의는 도민의 삶과 직결된 현안을 다루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이 인사를 나누고 있다. (사진=경기도의회)>
기우회는 경기도의 주요 오피니언 리더들이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해 활동하는 단체로, 이번 12월 모임은 김진경 의장이 대표로 있는 12조가 주관했다. 기우회 참석자들은 산타 모자와 보타이를 착용하며 연말의 따뜻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한편, 지역사회를 위한 결속과 협력을 다짐했다.
김 의장은 행사 말미에서 “지방자치는 단순히 지역 운영의 도구가 아닌, 도민 삶을 지키는 강력한 방패”라며, “경기도의회는 앞으로도 도민의 목소리를 최우선으로 듣고, 이를 정책에 반영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기우회는 연말 행사를 넘어 지방자치의 중요성을 재확인하고, 도정 및 의정 협력의 길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참석자들은 경기도가 지방자치의 모범이 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