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청 전경. (사진=구리시)>
구리시는 공직자들이 앞장서서 탄소중립 실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2050 탄소중립 부서별 실천과제’ 추진에서 우수한 성과를 낸 6개 부서를 선정하고, 오는 31일 종무식에서 시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구리시는 올해 초 공직자들이 기후위기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탄소중립 생활 실천을 확대하기 위해 전 부서에서 총 46개의 실천 과제를 발굴하여 추진했다.
이번 시상은 이러한 노력 가운데 탄소중립 연관성, 탄소 절감 효과, 창의성 등을 기준으로 우수한 성과를 거둔 부서를 선정해 이루어졌다. 평가 과정은 서면 심사를 통해 9개 실천 과제를 선정한 후, 각 국별 주무팀장이 참여한 최종 심사를 거쳐 진행됐다.
그 결과 최우수상에는 건축과의 ‘분기별 재활용품 기부의 날 운영’이 선정되었으며, 우수상은 위생안전과의 ‘식품위생업소 1회용품 사용 줄이기 홍보’와 건강증진과의 ‘일상 속 탄소중립 활동 인증 챌린지 운영’이 차지했다. 장려상에는 보건정책과의 ‘텀블러 사용하기’, 하수과의 ‘전 직원 1인 1나무 가꾸기’, 시립도서관의 ‘녹색 습관 도서관에서 배우기’가 각각 선정되었다.
수상 부서에는 시장 표창과 함께 최우수상 50만 원, 우수상 40만 원, 장려상 30만 원의 포상금이 주어진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기후위기 시대에 탄소중립은 단순한 선택이 아닌, 미래 세대를 위한 필수적인 과제”라며 “올해 시 전 직원의 노력으로 큰 성과를 거둔 만큼, 내년에도 공직자가 솔선수범하여 탄소중립 실천 문화를 더욱 확산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