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영상. (촬영/편집=송세용 기자)>
구리시는 2024년 한 해 동안 다양한 성과를 거두며 도시 발전의 토대를 마련했다. 지하철 8호선 연장선 개통, 롯데마트 재유치, 갈매 멀티 스포츠센터 확충 등 시민 생활의 편의와 복지를 향상시키는 주요 사업들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올해를 "새로운 성장과 도전을 향해 나아간 한 해"로 정의하며, 구리시가 미래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중요한 전환점을 맞이했다고 평가했다. 2025년에는 지역 경제 활성화와 민생 안정을 중심으로 한 정책 추진이 예고되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편집자>
Q. 올해 주요 정책과 성과를 정리한다면?
<백경현 구리시장이 공정언론뉴스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을 하고 있다. (사진=송세용 기자)>
2024년은 구리시가 새로운 성장과 변화를 도모한 한 해였다. 시민들에게 약속한 정책들이 차질 없이 진행되었다.
구리 토평 공공주택지구 스마트 시티 조성 사업은 계획대로 추진되고 있으며, 지하철 8호선 연장선은 지난 8월 개통돼 시민들의 교통 편의성을 크게 향상시켰다.
오랜 과제로 남아있던 관내 대형마트 문제는 롯데마트 재유치를 통해 해결했다. 또한, 갈매 멀티 스포츠센터, 구리 청소년 문화의 집, 범배 체육문화센터 등 생활 체육 인프라를 대폭 확충했다.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상권 활성화 재단을 설립하고 전통시장 주차장 확장을 완료했다. 복지 측면에서도 어르신 대중교통비 지원과 같은 시책을 통해 세계보건기구(WHO)로부터 고령친화도시 인증을 받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 모든 것은 시민들의 신뢰와 응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Q. 내년에는 어떤 정책에 중점을 둘 계획인가?
<백경현 구리시장이 공정언론뉴스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을 하고 있다. (사진=송세용 기자)>
2025년은 지역 경제 활성화와 민생 안정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구리시는 소상공인 지원과 지역 특화 사업 육성을 강화하는 동시에, 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한 사회안전망을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을 위해 맞춤형 지원을 늘리고, 미래 성장을 위한 투자로 자립 도시의 기반을 다질 방침이다. 이러한 정책은 구리시를 경제적으로 자족 가능한 도시로 만드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Q. GTX-B 갈매역 정차 사업의 진행 상황은?
<GTX-B 노선도. (사진=국토교통부)>
GTX-B 갈매역 정차 사업은 여러 기관 간의 이해관계와 막대한 사업비라는 난관에 직면해 있다.
구리시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상급기관과 유관기관 간의 협의를 지속해 왔다. 그 결과, 국가철도공단이 사전 타당성 조사를 검증하는 용역을 추진 중이다.
사업비 재원은 LH와 협의해 마련할 계획이며, GTX-B 갈매역 정차가 실현되면 구리시는 수도권 동북부의 교통 중심지로 자리 잡게 될 것이다.
Q. 환경 보호와 도시 개발을 병행하기 위한 계획은?
<구리 인창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조감도. (사진=구리시)>
구리시는 지속 가능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친환경 사업을 적극 추진 중이다.
대표적으로 인창천 생태하천 복원 사업을 통해 콘크리트로 복개된 하천을 친환경 생태하천으로 복원하고 있다. 아차산 치유의 숲과 무장애 나눔길을 조성해 시민들의 편의성을 높이고, 기후 변화에 대응하는 다양한 사업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이러한 사업은 경제적 효과와 환경 보존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할 것이다.
Q. 2025년을 앞두고 시민들과 공직자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다면?
<백경현 구리시장이 공정언론뉴스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을 하고 있다. (사진=송세용 기자)>
구리시는 내년에도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삶의 질 향상, 환경 보호, 교통 개선 등 실질적인 변화를 통해 모두가 함께 누릴 수 있는 더 나은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
시민들은 지역 발전의 동반자로, 공직자들은 정책 실행의 선도자로 힘을 모아주길 바란다. 구리시는 앞으로도 시민 행복을 위해 쉼 없이 노력하겠다는 말씀을 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