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석준 국회의원. (사진=송석준 의원실)>
이천시(경기 이천시, 국민의힘 송석준 의원)는 2025년 교통예산으로 총 1,097억 원을 확보하며 지역 교통 인프라 확충과 발전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이번 예산은 국토교통부에서 제출한 자료를 바탕으로 국회 예산 심의를 거쳐 확정됐다.
송석준 의원은 “이번 예산 확보는 이천 시민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교통망 개선을 위한 중요한 성과”라며, “야당이 4.1조 원의 예산안을 감액한 상황에서도 의미 있는 결과”라고 평가했다.
이번 예산에는 ▲광역버스 준공영제 14억 원 ▲양평이천 고속도로 503억 7,600만 원 ▲동이천 IC 건설 90억 1,700만 원 ▲성남장호원 자동차 전용도로 6-1공구 157억 9,700만 원, 6-2공구 243억 5,400만 원 ▲국도 37호선 여주 점동장호원 72억 5,700만 원 ▲이천문경 철도건설 15억 원이 포함되었다.
이번에 확보된 광역버스 준공영제 예산은 이천 시민들의 서울 접근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이천시는 G2100번과 3401번 광역버스를 운행 중이며, 추가적인 지원을 통해 시민들의 출퇴근 편의가 대폭 향상될 전망이다.
특히 양평이천 고속도로 건설은 수도권 제2순환선 사업의 일부로, 기존 이천오산 고속도로와 연결되며 경기 남동부 순환망을 완성하게 된다. 이로 인해 교통 흐름 개선과 물류비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동이천 IC 건설 사업은 이천 부발읍과 여주 가남읍을 연결하며, 영동고속도로와 성남-장호원 자동차 전용도로를 잇는 역할을 한다. 2026년 완공 예정인 이 사업은 이천 시민들에게 더 나은 교통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성남-장호원 자동차 전용도로는 송석준 의원이 핵심적으로 추진한 사업 중 하나다. 6-1공구와 6-2공구 사업은 예비타당성 조사를 면제받아 조기 착공에 성공했으며, 이번 예산 확보로 공사가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해당 도로는 이천의 교통 체증을 해소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국도 37호선 여주 점동장호원 구간은 2차로 신설을 통해 기존 국도의 교통량을 분산시키며, 성남장호원 자동차 전용도로와 연계돼 간선도로 기능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천-문경 철도사업은 이천(부발)충주 구간 개통에 이어 판교-이천-충주 구간 운행이 시작된 가운데, 이천-문경 구간까지 연결돼 2026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에 확보된 예산은 마무리 작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송석준 의원은 “이번 교통 예산 확보를 통해 이천은 정자형 고속도로망과 별표형 철도망 완성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며, “앞으로도 이천을 대한민국 교통의 중심지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