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청 전경. (사진=양평군)>
가수 아이유가 26일 양평군의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연탄 모으기 운동에 성금 1천만 원을 기탁했다. 이번 기부는 겨울철 에너지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한 난방비 지원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아이유는 2020년 처음으로 5천만 원을 기탁한 이후 지금까지 총 1억 4천 5백만 원을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양평군에 전달하며 꾸준한 나눔을 실천해왔다. 그녀의 지속적인 기부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며, 따뜻한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하고 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매년 양평군의 취약계층을 위해 변함없는 사랑을 실천해주시는 아이유 씨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해주신 성금이 겨울철 에너지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잘 사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양평군과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동절기를 맞아 저소득층 주민들이 난방비 부담 없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2024 사랑의 연탄모으기 운동’을 추진 중이다. 이 운동은 연탄, 난방유, 난방용품 등 실질적인 난방 지원을 목표로 하며, 모금은 내년 1월 31일까지 진행된다.
모금된 성금과 물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기탁되며, 기부자는 기부금 영수증 발행과 연말정산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러한 제도는 기부를 장려하며,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더욱 넓히는 역할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