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8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현장. (사진=경기도의회)>
경기도의회는 30일 제38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끝으로 2024년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김진경 의장(더불어민주당, 시흥3)은 폐회사를 통해 한 해 동안의 의정 성과를 되돌아보고, 내년 의정활동 방향을 제시하며 도민 중심의 협치 의지를 강조했다.
30일, 김 의장은 "오늘로써 2024년의 모든 의사일정이 마무리됐다"며 "때로는 치열한 논쟁과 대립이 있었지만, 도민의 목소리를 나침반 삼아 협력의 길을 찾은 의원들의 노력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그는 의회 내 갈등과 논쟁에도 불구하고 도민을 위한 협치와 의정 성과를 강조하며, 도민의 신뢰를 지키기 위한 의회의 역할을 언급했다.
새해 의정 방향에 대해 김 의장은 "지금 도민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안정과 희망"이라며 "새해에는 민생만을 의정의 중심에 놓고, 대립을 넘어선 협치와 연대로 도민 일상에 희망의 발판을 놓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희망에 대해 "단순한 낙관적 기대가 아니라 변화를 만들어 가는 강한 의지이며, 어려운 현실을 함께 극복하기 위한 힘의 원천"이라고 설명하며, 경기도의회가 도민의 든든한 동반자가 될 것을 약속했다.
<제38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김진경 의장이 발언하고 있다. (사진=경기도의회)>
김 의장은 전날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여객기 참사 희생자들과 유가족에게 깊은 애도의 뜻을 전하며, 재석 의원들과 함께 희생자를 기리기 위해 묵념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2025년도 경기도 예산안과 경기도교육청 기금운용계획안 등 주요 안건이 의결되며, 민생 안정과 도정 발전을 위한 재정적 기초가 마련됐다. 특히 38조 7,221억 원 규모로 확정된 예산안은 경제 위기 속에서 도민의 삶을 지탱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담고 있다.
경기도의회는 이번 예산안 심의를 통해 도민의 요구를 반영하고, 균형 잡힌 재정을 기반으로 한 정책 집행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 의장은 “이번 예산안은 도민의 삶에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오기 위한 초석”이라며, 내년에도 의회가 도민을 위한 책임 있는 의정활동을 이어갈 것을 다짐했다.
김 의장은 내년 의정활동의 핵심으로 협치와 연대를 강조했다. 그는 "갈등과 대립을 넘어 도민의 일상에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오는 의회를 만들어가겠다"며 "의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민생과 미래를 위한 길을 열어가는 데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했다.
경기도의회는 2024년 의사일정을 마무리하며 새해에도 도민 중심의 정책과 민생 안정에 집중할 것을 밝혔다. 김 의장은 "2025년은 도민과 함께 희망과 변화를 만들어가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의회의 새로운 도약을 예고했다.
한편, 경기도의회의 이번 성과는 도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발전에 기여하며, 내년에도 협력과 소통을 통해 도민의 신뢰를 받는 의정활동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