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경현 구리시장. (사진=구리시)>
백경현 구리시장이 2025년 신년사를 통해 “약속의 결실, 구리시의 미래를 열다”를 올해 시정 비전으로 제시하며 민선 8기 핵심 사업의 완성을 다짐했다.
백 시장은 신년사를 통해 “지난해 경제적 어려움과 정치적 혼란 속에서도 시민과 함께하는 시정을 통해 많은 성과를 이뤘다”며 2025년에는 이러한 성과를 기반으로 구리시의 미래를 향해 도약할 것을 강조했다.
그는 “19만 시민과 함께 10개 분야, 106개 사업, 142개 과제를 추진하며 약 70% 이상을 실천했다”고 밝혔다. 이어 “경기도 종합평가에서 10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되고, 보건복지부 평가에서도 6년 연속 최우수기관에 오른 것은 시민과 공직자들의 노력 덕분”이라며 감사를 전했다.
2025년은 민선 8기의 시정 비전과 핵심 사업을 완성해 가는 중요한 해라고 밝힌 백 시장은 6대 시정 방향으로 △미래 성장에 대한 투자로 자족도시 기틀 마련 △사람 중심 광역교통 기반 구축 및 주차장 확충 △소상공인 활력 회복을 통한 경제도시 건설 △삶의 온기가 넘치는 복지도시 조성 △품격 있는 문화와 건강한 행복도시 조성 △지속 가능한 친환경 도시 조성을 제시했다.
백 시장은 신년 화두로 ‘신종여시(愼終如始)’를 언급하며 “처음과 같은 마음으로 끝까지 시민과의 약속을 지키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지난 2년 반 동안 확보한 신성장동력을 바탕으로 구리시가 더욱 살기 좋은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백 시장은 끝으로 “뱀이 곤경에도 굴하지 않는 지혜를 가진 동물로 여겨지듯, 구리시 또한 어려운 여건 속에서 발전과 성장을 지속할 것”이라며 “시민 여러분 모두에게 행복과 희망이 가득한 한 해가 되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구리시는 2025년, 시민과 함께 더 큰 도약을 이루겠다는 포부를 밝히며 새로운 도전과 변화를 예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