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광연 하남시의회 의장. (사진=하남시의회)>
금광연 하남시의회 의장이 신년사를 통해 2025년 하남시의회를 통합과 독립, 시민 중심의 의회로 이끌어 나갈 것을 다짐했다.
금 의장은 신년사를 통해 “2025년은 하남시의회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해”라며, “묵은 허물을 벗고 시민과 함께하는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이어 “33만 하남시민과 함께 꿈을 이루는 한 해를 만들겠다”며 시민의 지지와 협조를 당부했다.
그는 지난해를 되돌아보며 하남시의회가 “5대 5 여야 동수라는 협치의 시험대 속에서도 품격 있는 의회를 구현하며 시민과 함께해왔다”고 평가했다. 또한, 하남시가 최초로 예산 규모 1조 원을 넘어섰다는 점을 언급하며 “시민의 요구가 점차 커지는 상황에서 지방의회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금 의장은 2025년 의정활동의 세 가지 방향으로 ▲통합의 길 ▲지방의회법 제정을 통한 독립의 길 ▲시민이 주인인 주인의 길을 제시했다.
그는 “의회민주주의의 본령은 대화와 타협”이라며 “하남시의회는 시민의 목소리를 경청하며 협력과 소통으로 ‘행복한 하남’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지방의회의 독립성을 확보하기 위해 “지방의회법 제정을 원년으로 삼아 의회가 실질적으로 독립된 기관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끝으로 금 의장은 “시민이 주인인 지방의회를 만들겠다”며, “시민과 가까운 의회를 통해 삶에 변화를 주는 단비 같은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