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희 이천시장. (사진=이천시)>
김경희 이천시장이 신년사를 통해 2025년 이천의 미래 비전과 시정 목표를 제시하며, 시민과 함께 도약하는 한 해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을사년 새해는 우리 이천이 과학고 유치와 첨단산업 발전을 통해 경기 동부권 중심도시로 도약하는 기회의 해가 될 것”이라며 시민들의 관심과 협력을 당부했다.
이어 “지난해 유례없는 재정위기 속에서도 시민과 공직자가 혼연일체가 되어 다양한 성과를 이뤄냈다”며, 2025년에는 민생경제 회복, 미래도시 지향, 일상의 행복 증진을 목표로 더욱 힘차게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과학고 유치와 첨단산업 육성으로 미래 성장 기반 마련
김 시장은 “지난해 이천시는 경기형 과학고 1단계 예비지정 대상에 선정되며 첫 관문을 통과했다”며 “과학고 유치는 과학인재 양성과 첨단산업 발전을 통해 이천을 경기 동부권 중심도시로 도약시키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반도체 인재양성센터 설립, 반도체 계약학과 개설, 대월2 일반산업단지 조성 등 미래 산업 기반을 다지며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복지와 환경 조화로 시민 행복 증진
김 시장은 “모든 세대가 함께 누리는 복지환경을 조성하고, 복지사각지대를 줄이며 건강과 안전을 지키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전국 최초로 24시간 아이돌봄센터를 운영하고, 미래형 교육시스템을 통해 아이들이 꿈을 펼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환경 부문에서는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며, 기후변화에 대비한 친환경 도시 조성에도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교통망 확충과 도시 재생으로 균형 발전 추구
김 시장은 “이천은 머지않아 대한민국 철도교통의 거점도시로 도약할 것”이라며, GTX-D 노선과 반도체선 등 주요 철도망 확충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구도심과 남부권의 도시재생사업에 집중 투자해 균형 발전을 이루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어 “시민의 열망과 뜻을 모아 더 새롭고 행복한 미래 이천을 그려가겠다”며, “2025년 새해에도 도전과 희망의 시간들을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다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