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광덕 남양주시장이 제주항공 희생자들에게 애도를 표하고 있다. (사진=남양주시)>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지난 12월 29일 발생한 여객기 사고 희생자들을 추모하기 위해 평내호평역과 다산역 광장에 합동분향소를 설치했다.
지난해 12월 31일 이뤄진 조치는 사고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고, 시민들이 애도의 뜻을 표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이날 오후 평내호평역 합동분향소를 방문해 헌화와 묵념으로 희생자들을 추모하며 깊은 애도의 뜻을 전했다.
주 시장은 “이번 여객기 사고로 유명을 달리하신 희생자분들의 명복을 빌며,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신 유가족들에게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합동분향소가 희생자들의 넋을 위로하고 유가족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남양주시 합동분향소는 국가 애도 기간인 내년 1월 4일까지 운영된다. 평일에는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주말 및 공휴일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조문객을 맞이한다. 시는 조문객들의 편의를 위해 추가적인 분향소 설치도 계획하고 있다.
이번 조치는 남양주시가 국가적 슬픔을 공유하고 애도의 뜻을 실천하는 중요한 행보로 평가받고 있다. 주광덕 시장은 시민들과 함께 사고 희생자들을 추모하며, 안전사회를 위한 적극적인 노력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