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가 지역 경제 활성화와 신중년 계층의 경력 활용을 위한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 사업은 50세 이상 65세 미만의 미취업 이천시민을 대상으로 하며, 홍보 및 마케팅 분야에서 1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이들을 찾고 있다.
이천시는 1월 6일부터 17일까지 총 2명의 참여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선발된 인원은 3월부터 10월까지 8개월 동안 이천시농산물종합가공센터에서 근무하게 된다.
참여자들의 주요 업무는 제품디자인 편집 및 응용, 홍보용 사진과 영상 촬영 및 활용, 농산가공상품의 홍보 마케팅, 그리고 온라인 판매를 위한 정보 수집 등이다. 이를 통해 신중년들은 자신의 경력을 활용하여 지역 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이 사업의 의의에 대해 "신중년 계층의 풍부한 경험을 지역 사회에 환원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 기회를 활용해 신중년들이 경력을 많이 이어 나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 사업에 관심 있는 이천시민들은 이천시청 일자리정책과에 문의하거나 이천시청 누리집의 공고문을 통해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사업은 지역 경제 활성화와 신중년 인력 활용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추구하고 있어, 그 성과가 주목된다. 특히 농산물 가공 및 마케팅 분야에서의 경험을 가진 신중년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지역 농산물의 부가가치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