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도지사. (사진=경기도)>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새해를 맞아 경기도민들에게 신년사를 통해 새해 인사를 전하며, 2025년 경기도의 비전과 목표를 제시했다.
김 지사는 먼저 지난 항공사고 희생자들과 유가족들에게 깊은 애도의 뜻을 표하며, “경기도는 참사의 수습과 유가족의 아픔이 치유될 때까지 끝까지 함께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2024년 경기도가 ‘사람 중심’ 원칙을 기반으로 한 도정을 흔들림 없이 이어왔음을 강조하며, “새해에도 도민의 삶과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미래 먹거리를 발굴하며, 기후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는 도전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특히 경기 북부를 대한민국 경제의 게임체인저로 성장시키겠다는 포부를 전하며, “불법계엄으로 흔들린 대한민국 경제를 재건하고 이를 다시 도약의 기회로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김 지사는 또한 올해가 광복 80주년이라는 점을 언급하며, “통합의 힘으로 갈등과 분열을 치유하고, 대한민국의 역사를 이어받아 위기 속에서도 희망을 만들어내겠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1,410만 경기도민과 국민의 저력을 믿는다”며, “2025년, 경기도가 앞장서서 어려움을 이겨내고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김동연 지사의 신년사는 위기 극복과 도민 중심의 정책에 대한 강한 의지를 담고 있으며, 경기도가 새로운 도약의 한 해를 열어갈 계획임을 분명히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