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진선 양평군수. (사진=양평군)>
‘사람과 자연 행복한 양평’을 비전으로 출범한 전진선 양평군수의 민선 8기가 반환점을 돌며 2024년 한 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양평군은 지난 1년간 군민과 함께 쉼 없이 전진하며 다방면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뤘다. 이에 공정언론뉴스는 양평군의 2024년도의 성과와 2025년도의 추진 과제를 알아본다. <편집자>
민선 8기 공약 이행률 83.4%, 군민과의 약속을 실천하다
<전진선 양평군수. (사진=송세용 기자)>
양평군은 민선 8기 출범 이후 2년 6개월 동안 117개의 공약세부사업을 통해 65.8%의 완료율, 83.4%의 높은 이행률을 기록했다. 이는 5대 군정 방향인 ▲지속 가능한 환경도시 조성 ▲삶의 질 향상 ▲균형 발전 ▲지역경제 활성화 ▲군민 소통의 강화를 목표로 군민과 약속한 사업을 성실히 이행한 결과다.
전진선 군수는 “군민과의 약속을 지키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며, 앞으로도 군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책임 있는 행정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환경교육도시 선정, 탄소중립 실현의 첫걸음
<전진선 양평군수가 지난해 11일 환경교육도시 선포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양평군)>
양평군은 ‘환경교육도시’로 공식 선정되며 환경 보존과 교육의 중심지로 자리잡았다. 양평군은 1회용품 없는 생활을 목표로 용담리 특화지구 운영, 다회용기 보급, 생태감수성 교육 등을 적극 추진하며 군민의 실생활 속에서 환경 의식을 높여왔다.
또한, 세대별 맞춤형 환경 교육을 통해 탄소중립 실현에 앞장섰으며, 이를 기반으로 전국적인 환경 모범 도시로 발돋움하고 있다. 환경의 가치를 군민과 공유하며, 일상 속에서 환경보호를 실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것이 이번 선정의 주요 성과로 평가된다.
역사와 문화의 연결, 세미원 배다리 재개통과 두물머리 음악제
<지난해 5월 17일 '세미원-두물머리 전통 배다리 개통식'. (사진=양평군)>
2024년 재개통된 세미원 배다리는 조선 정조대왕과 정약용의 지혜를 기리는 역사적 상징물로, 세미원과 두물머리를 선박으로 연결한 부교다. 이는 양평의 자연과 역사를 알리는 중요한 매개체로 자리잡았다.
또한, 두물머리 음악제는 화합과 통일, 평화를 주제로 개최되어 2,000여 명의 관람객을 끌어모았다. 양평군은 이 축제를 수도권 최초의 국가정원 추진과 연계하며 새로운 문화 콘텐츠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교통과 도로 환경의 혁신, 대중교통 체계 개편
<양평역 주변 로타리. (사진=양평군)>
양평군은 가파른 인구 증가와 교통 혼잡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대중교통 체계를 전면 개편했다. 양평역을 중심으로 철도, 택시, 버스를 연결하는 환승 시스템을 도입하고, 주요 아파트 단지와 시내를 연결하는 노선 개편으로 주민 이동의 편의성을 높였다.
이와 함께 양평역 앞 회전교차로 확장, 공영주차장 275면 조성, 스마트 승강장 설치 등 교통 기반 시설을 강화했다. 이러한 개선은 양평읍 인구 5만 시대를 대비하는 중요한 인프라로 평가된다.
복지행정상 10년 연속 수상, 소외 없는 지역사회를 구축하다
<전진선 군수와 관계자들이 보건복지부 지역복지사업 평가세어 10년 연속 복지행정상을 수상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양평군)>
양평군은 보건복지부 지역복지사업 평가에서 10년 연속 복지행정상을 수상하며 복지 분야에서의 선두 주자로 자리매김했다. 장애인 정책, 아동학대 대응 체계, 고독사 예방 등 다양한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군민의 복지 욕구에 부응했다.
양평군은 또한 노인복지관과 국공립 어린이집 신축으로 전 연령층을 아우르는 복지 시설을 확충하며, 군민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앞장서고 있다.
디지털 행정 혁신, ‘스마트 양평톡톡’으로 대통령상 수상
<전진선 군수와 관계자들이 제29회 지방자친단체 정보통신 우수사례 발표대회 최우수상(대통령상)을 수상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양평군)>
양평군은 AI 기반 스마트 민원 플랫폼 ‘스마트 양평톡톡’을 개발하여 디지털 행정의 선구자로 인정받았다. 주민 일상의 편리함을 목표로 한 이 플랫폼은 대형폐기물 배출 신고, 공공서비스 예약, AI 민원 상담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며 연간 약 8억 원의 사회적 편익을 창출했다.
2025년 핵심 키워드: 안전, 환경, 관광, 건강
<전진선 군수와 김민종(좌측에서 두 번째) 선수, 김원진(우측에서 두 번째) 선수, 코치 및 감독이 2024 파리올림픽에서 은메달과 동메달을 획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양평군)>
전진선 양평군수는 2025년 군정 핵심 키워드로 안전, 환경, 관광, 건강을 선정하며 ‘군민 행복이 채워지는 매력 양평’을 만들겠다는 비전을 발표했다. 이를 위해 경제안전국과 환경교육국을 신설하여 재난 대응과 환경 교육을 강화하고, 관광문화벨트 사업 및 체육시설 운영 등을 통해 주민 편의와 군민 체력을 증진할 계획이다.
양평군은 지속 가능한 발전과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쉼 없는 발걸음을 이어가고 있다. 2025년, 안전과 환경을 기반으로 한 건강하고 매력적인 양평의 새로운 도약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