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청 전경. (사진=송세용 기자)>
이천시(시장 김경희)는 올해 1월부터 개발행위허가 신규 신청을 인터넷으로 처리할 수 있는 ‘통합인허가지원서비스(IPSS)’를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토지이용과 관련된 인허가 업무를 통합 지원하며, 민원 처리 과정을 전자화해 시민들의 편의를 크게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통합인허가지원서비스(IPSS)’는 「토지이용 인·허가 절차 간소화를 위한 특별법」에 따라 개발된 시스템으로, 기존에 방문이나 우편으로만 가능했던 개발행위허가 신청 과정을 인터넷으로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를 통해 시민들은 언제 어디서나 개발행위허가를 신청할 수 있으며, 진행 상황 조회, 결과 확인, 준공검사 신청까지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다.
시민들은 정부24에서 ‘개발행위허가’를 검색하거나 IPSS 전용 홈페이지를 통해 회원가입 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신청 과정은 간단하다. 사업계획서, 토지의 소유권 및 사용권 증빙서류, 각종 도면과 공부 자료를 첨부하면 신청이 완료된다.
시 관계자는 “통합인허가지원서비스가 정착되면 민원 처리의 투명성이 높아지고, 전산화된 자료를 기반으로 민원 처리 시간이 단축될 것”이라며, “이는 민원인의 시간적·경제적 부담을 크게 줄이는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통합인허가지원서비스를 통해 시민들이 겪어온 불편을 해소하고, 복잡한 민원 처리 과정을 간소화하겠다”며, “시스템이 안정화되는 오는 3월부터는 개발행위 변경 허가를 포함한 모든 과정을 전산화해 시민 눈높이에 맞춘 행정을 구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