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청 전경. (사진=여주시)>
여주시가 2025년 농업기술보급 시범사업 신청을 오는 1월 2일부터 31일까지 한 달간 접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농촌진흥청, 경기도농업기술원, 여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 개발한 농업 신기술을 지역 내에 시범 적용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여주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과학영농 기반을 조성하고 농가소득 증대를 도모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시범사업은 총 83개 사업을 141개소에서 추진할 예정이다. 세부적으로는 교육농기계분야 6개 사업 10개소, 생활자원분야 13개 사업 17개소, 벼농사・밭작물・병해충분야 17개 사업 41개소, 채소・과수・화훼・특작분야 23개 사업 27개소, 곤충・축산분야 24개 사업 46개소가 포함된다.
신청 자격은 실거주지 및 주민등록지가 여주시이며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농업인 및 농업인단체(연구회, 공선회, 작목반, 농업법인 등)다. 접수는 각 읍・면・동 농업인상담소에서 가능하다.
여주시는 사업별 상세 추진계획 및 사업대상을 여주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 관심 있는 농업인들은 홈페이지의 '여주농업정보' 메뉴에서 '농업기술시범사업' 항목을 통해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이충우 여주시장은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지역 농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농가의 실질적인 소득 증대로 이어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