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세환 광주시장을 비롯한 관계자 등이 '제1호 공공심야약국' 현판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광주시)>
광주시는 시민들의 심야시간대 의약품 구입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 1일부터 공휴일을 포함해 매일 자정까지 운영하는 제1호 공공심야약국을 지정·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3일 열린 공공심야약국 지정·운영 현판식에는 방세환 광주시장, 허경행 시의회 의장, 시의원, 옵티마소망약국 약사 등이 참석해 새로운 서비스의 시작을 축하했다.
광주시의 제1호 공공심야약국으로 지정된 곳은 경안동에 위치한 ‘옵티마소망약국’으로, 국비와 시비의 지원을 받아 매일 자정까지 운영된다.
공공심야약국은 의약품 구입의 편의성을 높이는 것뿐만 아니라 약사를 통한 전문적인 복약 지도를 제공함으로써 의약품 오남용과 부작용을 최소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심야 시간대 긴급히 의약품이 필요한 시민들에게 큰 도움을 줄 전망이다.
방세환 시장은 “공공심야약국이 시민들의 건강과 편의 증진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시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향후 사업성을 검토해 공공심야약국 운영을 지역별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광주시는 이번 공공심야약국 지정이 시민들의 보건복지 향상에 실질적인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더 많은 지역에서 심야 약국 서비스를 제공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공공의료 서비스를 강화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