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 전경. (사진=인천국제공항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학재)는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와 유가족을 돕기 위해 긴급구호성금과 지원물품을 전달했다고 3일 밝혔다.
이학재 사장을 비롯한 공사 경영진은 이날 무안공항에 마련된 합동분향소를 찾아 조문하며 희생자와 유가족에게 깊은 애도의 뜻을 전했다. 현장에서는 긴급 물품도 함께 전달하며 사고 수습을 지원했다.
공사는 이에 앞서 지난 12월 31일 대한적십자사에 긴급구호성금 2억 원을 전달했다. 이 성금은 희생자 유가족 지원과 사고 수습에 필요한 재원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이학재 사장은 “갑작스러운 사고로 소중한 생명을 잃은 희생자들과 유가족에게 깊은 애도를 전하며, 이번 지원이 조금이나마 위로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이번 지원을 시작으로 사고 수습과 유가족 지원을 위한 추가적인 방안을 모색 중이다. 또한, 관련 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사고 수습이 신속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