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희 이천시장이 새해 지역내 어르신에게 떡만두국을 배식하고 있다. (사진=이천시)>
김경희 이천시장이 을사년 새해를 맞아 지역 어르신들과 소통하고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며 본격적인 새해 활동을 시작했다.
김 시장은 지난 2일 대한노인회 이천시지회를 방문해 새해 덕담을 나누며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어 3일에는 '에이스 경로식당'에서 직접 배식 봉사에 나서 어르신들에게 떡국을 대접하며 건강과 행복을 기원했다.
김경희 시장은 대한노인회 이천시지회 원종성 지회장을 만나 "지난해 지역 노인복지를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하신 점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2025년에도 다양한 노인복지 정책을 추진해 어르신들이 더욱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3일 에이스 경로식당에서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170여 명의 어르신들이 모여 따뜻한 식사를 나눴다. 김 시장은 이날 직접 떡국을 배식하며 어르신들에게 “건강하고 행복한 한 해가 되시길 바란다”며 정성 어린 새해 인사를 전했다.
대한노인회 이천시지회는 14개 읍면동에 걸쳐 413개 경로당, 1만 7천여 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단체다. 어르신들의 사회적 지위 향상과 행복한 노후생활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모범 단체로 자리 잡고 있다.
한편, 에이스 경로회관은 2003년 10월 무료 급식소로 문을 열어 주 5일 약 200명의 어르신들에게 중식을 제공해왔다. 코로나19로 인해 운영이 중단되기도 했으나, 2024년 1월 신축 재개관 후 다시 지역 어르신들의 소통과 교류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