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청 본관 대회의실에서 '광주하남상공회의소'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사진=동부권취재본부)>
광주하남상공회의소가 2025년 새해를 맞아 하남시청 본관 대회의실에서 신년 인사회를 성황리에 개최됐다.
8일, 진행된 행사는 광주하남상공회의소를 비롯해 하남시, 경기도, 지역 내 다양한 기관과 단체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지역경제와 사회적 연대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새해를 맞이하는 결의를 다졌다.
이날 인사회는 김성종 경기도 행정1부지사, 이현재 하남시장, 금광연 하남시의회 의장, 윤태길 경기도의원 등 지방자치단체와 의회의 주요 인사들이 함께했다. 더불어 지역 상공인을 대표하는 광주하남상공회의소의 이성하 회장을 비롯해 여러 기업인과 시민단체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성하 광주하남상공회의소 회장이 신년사를 전하고 있다. (사진=동부권취재본부)>
이성하 광주하남상공회의소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2024년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한 해였지만, 지역 상공인들의 열정과 노력이 지역 경제를 지탱하는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했다”며 감사를 전했다.
이어 “2025년은 푸른 뱀의 해로, 새로운 희망과 도약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 “광주하남상공회의소는 회원사 권익 대변과 성장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김성종 경기도 행정1부지사는 “경기도는 현장 중심, 신속한 대응, 틀을 깨는 혁신을 원칙으로 삼아 민생 경제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지역 상공인들과 함께 경기도를 넘어 대한민국 경제를 새롭게 만들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이현재 하남시장과 김성종 경기도 행정1부지사가 신년회에 참석했다. (사진=동부권취재본부)>
이현재 하남시장은 신년사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구체적인 계획과 비전을 제시했다. 그는 “하남시는 기업 중심의 행정을 통해 더 살기 좋은 도시로 도약할 것”이라며 “캠프콜번 부지 개발, 미사섬 K-팝 공연장 조성 등 주요 프로젝트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경기도로부터 확보한 232억 원의 특별 예산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하며, 이를 활용해 스마트 정류소 확대 설치와 황톳길 추가 조성을 비롯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기업이 성장해야 하남시가 성장할 수 있다”며 “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금광연 하남시의회 의장이 축사를 전하고 있다. (사진=동부권취재본부)>
금광연 하남시의회 의장은 “지역 상공인의 노력이 하남시 발전의 원동력”이라며 상공인들과 시민들의 협력을 당부했다.
이어 “하남시의회는 지역경제 발전과 상생을 위해 시민과 기업인들의 목소리를 가까이에서 듣고 소통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