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자원순환센터 근로자들이 산업안전보건 교육을 받기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사진=양평군)>
양평군은 지난 10일 자원순환센터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산업안전보건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근로자들이 작업장에서 직면할 수 있는 위험 요소를 인식하고 대처하는 방법을 배우는 데 중점을 뒀다.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르면 현업 근로자는 6개월에 12시간, 연간 24시간의 안전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이에 따라 양평군은 자원순환센터에서 근무하는 기간제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해 안전의식을 높이고 작업 환경에서의 사고를 예방하고자 했다.
특히 이번 교육은 신규 근로자를 포함한 현장 작업자들에게도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은 동영상 자료를 활용했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외부 전문기관의 강사를 초청해 진행됐다. 이는 군이 올해부터 상·하반기 1회씩 전문 강사의 지도를 통해 교육 효과를 극대화하려는 계획의 일환이다.
송혜숙 청소과장은 "양평군의 4대 목표 중 하나인 ‘안전’을 실현하기 위해 사고 없는 자원순환센터 운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교육은 근로자의 안전의식을 강화하고, 더 나은 근무 환경을 조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양평군은 향후 지속적인 안전교육과 관리 강화를 통해 근로자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자원순환센터의 안정적 운영과 지역 주민들에게도 신뢰받는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