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광덕 남양주시장이 '2025년 동계 대학생 행정 체험 연수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남양주시)>
남양주시는 13일 시청 여유당에서 관내 대학생 80명을 대상으로 2025년 동계 대학생 행정 체험 연수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대학생들이 공공분야 행정을 직접 체험하며 실무 경험을 쌓고, 졸업 후 진로 선택의 폭을 넓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행정 체험 연수는 1월 13일부터 2월 12일까지 20일간 진행된다. 참여 대학생들은 남양주시청의 27개 부서에서 48개 사업에 참여하며 행정 업무의 실제를 경험할 예정이다.
첫날 오리엔테이션에서는 연수 프로그램 전반에 대한 안내와 함께 근로계약서를 작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시에서 추진 중인 청년 정책과 올해 새롭게 시작될 정책들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주광덕 시장은 오리엔테이션 현장에서 "행정 체험 연수는 남양주시의 행정을 직접 경험하고, 100만 메가시티로 도약하는 여정에 함께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라며 "청년 여러분의 관심과 참여가 남양주의 미래를 더욱 밝게 만들 것"이라고 격려했다. 이어 "연수 과정에서 적극적인 의견 제안을 통해 청년 정책과 시민 사업 발굴에 기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이번 연수에서는 공공업무와 지역사회의 연관성을 체감할 수 있도록 문화탐방 프로그램도 포함됐다. 연수 마지막 이틀 동안 학생들은 남양주시립박물관을 방문해 시의 유산과 문화를 탐방하며 지역사회의 역사와 가치를 이해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