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재 하남시장과 덕풍2동 주민 및 관계자들이 덕풍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 (사진=동부권취재본부)>
이현재 하남시장이 덕풍2동 주민들과 새해를 맞아 소통의 자리를 가졌다.
13일, 이현재 시장은 덕풍2동 주민과의 대화에서 하남시의 주요 현안과 2025년도 시정 운영 방향을 발표했다. 그는 “하남시는 시민의 의견을 바탕으로 수도권 최고의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소통과 협력을 강조했다.
이 시장은 지난해 하남시가 거둔 주요 성과를 공유하며, 민원행정 서비스 평가에서 우수한 결과를 얻고, 지역 발전지수 상위권에 진입한 점을 강조했다. 이어 2025년에는 대중교통 서비스 개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개발 사업, 문화·레저 인프라 확충 등으로 시민 삶의 질을 더욱 높이겠다고 약속했다.
<이현재 하남시장이 주민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사진=동부권취재본부)>
대중교통 개선 분야에서는 9호선 회차선 반영, 3호선 신덕풍역 위치 조정, 스마트쉘터 도입 등을 통해 시민 편의를 증진할 계획이다. 또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캠프 콜번 첨단산업 융복합단지와 미사섬 K-스타월드 프로젝트 등 대규모 개발 사업을 본격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이날 대화에서는 주민들의 다양한 건의사항이 제시되었다. 주민들은 덕풍초등학교 인근 골목길의 안전을 위해 차 없는 거리 조성을 요청했고, 이에 대해 이 시장은 “교통안전 대책을 관계 부서와 협의해 실효성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답했다. 또한, 덕풍스포츠문화센터 운영 시간 확대 요청에 대해서도 주민들의 요구를 반영해 탄력적으로 운영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시민 여러분의 의견과 협력이 하남시 발전의 원동력”이라며, “투명하고 책임 있는 행정을 통해 시민들과 함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루겠다”고 강조했다. 주민과의 대화는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 중계되었으며, 제안된 건의사항은 각 부서에서 검토 후 답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