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청 전경. (사진=송세용 기자)>
광주시는 자매결연도시인 충청북도 보은군과 농·특산물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광주시 로컬푸드 직매장 활성화와 보은군 농·특산물 소비 촉진을 위한 상호 협력을 목표로 한다.
주요 내용으로는 ▲광주시 로컬푸드 직매장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협력관계 구축 ▲보은군 농·특산물 소비 촉진 및 판로 확대 ▲농·특산물 제품 입점 및 판매지원 ▲양질의 먹거리 제공 및 지역경제 활성화 등이 포함됐다. 양 기관은 이를 통해 우수한 농·특산물의 공급과 판매에 최선을 다하기로 합의했다.
광주시는 이번 협약이 소비자들의 다양한 소비 욕구를 충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방세환 광주시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광주시 자연채 푸드팜센터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보은군과 동반자로서 함께 노력하겠다”며 “농·특산물 활성화와 지역경제 발전의 촉매제가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시가 직접 운영·관리하는 자연채 푸드팜센터(로컬푸드 직매장)는 지난해 7월 2일 개장했다. 이 직매장은 관내 농가의 소득 증대와 안전한 먹거리 공급을 위해 설립되었으며, 개장 5개월여 만에 매출액 10억 원을 돌파하는 성과를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