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2025년 새해 주요 역점업무 보고회'가 진행됐다. (사진=이천시)>
이천시가 2025년을 맞아 민생 회복과 미래 성장이라는 두 가지 핵심 목표를 설정하고, 시민들의 행복과 안정적인 삶을 위한 비전을 제시했다.
20일, 김경희 시장은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5년 새해 주요 역점업무 보고회'에서, 올해의 주요 정책 방향과 실행 계획을 발표하며 시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보고회에서는 45개 부서별로 세부 목표와 전략을 제시하고, 민생 회복 방안과 함께 주요 사회기반시설(SOC) 사업 추진 계획을 공유했다.
특히 올해 이천시는 민선 8기 비전을 실현하는 중차대한 시기로, 민생 경제 회복, 미래 도시 지향, 일상의 행복 증진을 3대 목표로 설정했다. 이에 따라 '희망을 더하는 민생복지', '꿈을 더하는 미래 교육 실현', '미래 50년을 이끌어갈 탄탄한 경제 기반 조성' 등 다섯 가지 역점 과제가 설정되었고, 시민들의 일상 속 행복을 증진시키는 구체적인 시책들이 논의됐다.
<김경희 이천시장이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이천시)>
김경희 이천시장은 "2025년, 이천시는 경제적 혼란과 사회적 도전 속에서 민생을 빠르게 안정시키고, 동시에 도시 성장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며,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천시는 올해 1조 3,688억 원 규모의 예산을 편성하고, 지난해 확보한 공모성 국도비와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을 기반으로 공약사업과 현안 사업에 필요한 재원을 확보했다. 특히 '스마트 안전도시 조성', '도로·교통·주차 불편 개선', '살고 싶은 행복농촌' 등 핵심 사업들이 더욱 활발히 추진될 예정이다.
김 시장은 "2025년이 이천시의 발전을 위한 전환점이 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안전과 행복을 우선시하며, 지역 경제와 일상 생활 속에서 실질적인 변화가 이루어지도록 할 것"이라며, "이천시는 2025년을 기점으로 더 나은 내일을 위한 도약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