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LH 신입사원 임용식. (사진=LH)>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수도권 주택공급 확대와 3기 신도시 조성 등 주요 정책 수행을 위해 대규모 신입사원을 임용했다. 이번 인력 충원은 정부의 주택 정책 추진에 속도를 더할 것으로 보인다.
21일, LH는5급 사원 311명과 6급 사원 34명 등 총 345명의 신입사원을 정식 임용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해 9월부터 채용형 인턴으로 근무를 시작해 약 3개월간의 현장 수습을 거쳤다.
신입사원들은 이미 전국 현장에 배치가 완료된 상태다. 주요 업무로는 신축 매입임대주택 매입, 공공주택 건설, 3기 신도시를 비롯한 도시조성,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 등이 포함된다. 이는 정부의 주택 공급 확대 정책과 맞물려 있어, 향후 관련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임용식에서 이한준 LH 사장은 “국민이 주인이라는 것을 가슴 깊이 새겨 달라”면서, “신입사원 채용으로 수도권 주택공급 확대, 3기 신도시 조성 본격화 등 정책 물량 확대에 따라 부족해진 일손 부담을 덜고, 조직에는 새로운 활력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