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진선 양평군수가 2025년 군정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동부권취재본부)>
전진선 군수가 설날을 앞두고 양평군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군정 계획을 발표했다.
21일, 전 군수는 양평군의 경제 활성화와 관광 산업 발전을 위한 여러 정책을 기자회견을 통해 공개했다.
전 군수는 "양평군은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화폐와 조기 예산 집행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전 군수는 양평군 지역화폐인 '양평사랑상품권'에 대해 명절 인센티브를 15%로 제공한다고 언급하며, "지역 경제가 어려운 시기에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인센티브를 한 달 더 연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에 공정언론뉴스는 전진선 양평군수의 '2025 신년 기자회견' 발표에 따른 양평군의 자원 기반 개발과 지속 가능한 경제 회복을 위한 계획을 중점적으로 살펴본다. <편집자>
양평사랑상품권 인센티브 연장, 경제 활성화 위한 핵심 전략
<2025년 신년 기자회견 현장. (사진=동부권취재본부)>
전 군수는 이번 브리핑에서 지역 경제 회복을 위한 핵심 정책으로 양평사랑상품권의 인센티브를 언급했다.
이에 출입 기자들이 "양평사랑상품권의 인센티브를 어떻게 강화할 계획인지" 묻자, 전 군수는 "15%의 인센티브를 제공하며, 지역 경제가 어려운 시기에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한 달 더 연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 정책은 지역 상권을 살리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조기 예산 집행과 지역화폐 활성화로 경제적인 어려움을 극복하고,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년 양평군, 환경 친화적 도시로의 전환
<양평군청 전경. (사진=송세용 기자)>
또한 전 군수는 양평군의 환경 친화적인 비전도 공유했다. 출입 기자들이 "양평군이 환경 교육도시로 선정된 이후, 어떤 구체적인 정책을 추진할 계획인가"라고 질문하자, 전 군수는 "양평은 물 맑고 자연이 풍부한 지역으로, 환경 교육을 통해 주민들이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노력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2025년에는 환경 교육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할 예정"이라며, "양평군의 환경 친화적인 이미지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양평군은 지난해 환경교육도시로 선정된 이후 환경 교육과 관련된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주민들의 환경 의식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관광 산업 확대, 수도권 최고의 관광지 목표
<세미원 배다리 개통식. (사진=양평군)>
양평군의 관광 산업 역시 중요한 의제로 다뤄졌다. 전 군수는 "세미원과 두물머리 등 양평의 대표적인 관광지에서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는 방안을 구체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양평군의 관광 자원을 제대로 홍보하고 개발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양평은 앞으로 수도권 최고의 관광지로 자리매김할 것이다"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관광 인프라 구축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도 양평군에서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친환경 농업, 농업 특구로 자리 잡을 것
<출입 기자인 뉴스100 김동초 기자가 질문을 하고 있다. (사진=동부권취재본부)>
양평군은 농업 분야에서도 큰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출입 기자들이 "양평군의 농업 정책이 구체적으로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 것인지" 묻자, 전 군수는 "양평은 친환경 농업을 통해 브랜드 가치를 높여가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농업 특구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친환경 쌀 생산 확대와 함께 농업 대행 서비스를 통해 농업 인프라를 지원하고, 지역 경제와 농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양평군의 지속 가능한 성장, 경제·환경·관광의 상생 모델
<전진선 양평군수가 군정 계획 등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동부권취재본부)>
전 군수는 2025년 군정 계획을 통해 양평군의 성장 가능성을 더욱 부각시켰으며, 경제·환경·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평군이 겪고 있는 도전과 그 해결책을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그러면서 "양평군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주민들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며, 향후 군정의 방향에 대해 확신을 보였다.
양평군은 2025년을 맞아 지역 경제 회복과 발전을 위한 다각적인 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전 군수의 이번 발언은 그 계획을 실현하기 위한 첫 걸음을 떼는 중요한 시점으로 평가된다. 양평군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계획들이 이번 브리핑에서 제시되었으며, 이는 지역 경제와 사회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끝으로 전 군수는 "양평군은 경제, 환경, 관광 각 분야에서 상호 보완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을 다져나가고 있으며, 이번 군정 계획이 그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